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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블메이커 해명, 욱일기 논란에 “꽃봉오리 문양, 신경 쓰지 못해 죄송”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28 11:25


트러블메이커 해명

'트러블메이커 해명'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 측이 '욱일기' 논란에 해명했다.

26일 SBS MTV의 음악 프로그램 '더쇼-올 어바웃 케이팝' 공식 트위터에는 "오늘 '더쇼'에서 화끈한 무대를 보여준 트러블메이커의 사진으로 눈 정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현아와 현승은 커플후드티를 입고 카메라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이 입고 있는 티셔츠 앞 쪽에 일본의 '욱일기'를 연상케 하는 문양이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트러블메이커가 입고 있는 티셔츠에 대해 "문양은 욱일기가 아니라 꽃봉오리다. 세심하게 신경 쓰지 못했다"고 공식사과를 전했다.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현재 동북아시아 국가들은 욱일기 게양이나 노출을 철저히 금지하고 있다.

한편, 트러블메이커 해명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트러블메이커 해명, 앞으로 좀 더 신경써주길", "트러블메이커 해명, 저게 꽃봉오리라고?", "트러블메이커 해명, 욱일기 당황스럽다", "트러블메이커 해명, 모양이 비슷하긴 하다", "트러블메이커 해명, 일부러 노출한 건 아니겠지", "트러블메이커 해명, 더 어설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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