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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메인 예고편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았다.
특히 대사 한 마디 없지만 고문 받은 흔적과 영혼이 빠져 나간 듯 흐린 눈빛을 보인 임시완은 첫 스크린 데뷔를 화려하게 알렸으며, 예고편 클라이막스에 송우석이 토해내는 듯 던지는 두 마디가 팬들을 사로 잡고 있다.
"대한민국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국가란 국민이다"며 목에 핏대를 세우고 외치는 송우석의 모습은 영화를 압축시켜 놓은 듯 울컥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며 '변호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표하고 있다.
한편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12월 19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