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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김윤혜-김시후, "19금 베드신, 북적북적한데서 5시간 찍어"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11-17 09:42 | 최종수정 2013-11-17 09:42



영화 '소녀' 주연배우 김시후 김윤혜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김시후와 김윤혜는 케이윌이 임시 고정 DJ를 시작한 SBS 파워FM '영스트리트' 녹화에 참여했다. 이들은 영하 뒷 이야기와 함께 학창 시절 이야기까지 공개했는데, 특히 베드신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케이윌이 "베드신을 찍을 때 보통 스태프가 다 나가고 조용하게 찍는다던데 두 분도 그랬나?"라고 묻자 김시후는 "처음엔 모두 나가 있어서 조용한 상태에서 촬영했다. 그런데 베드신 촬영이 총 5시간 정도였는데 1~2시간이 흐르자 스태프가 한분 한분 들어오시기 시작했다. 결국 북적북적거리는 상태에서 촬영했다"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또 김윤혜는 "학창시절 별명이 소심이, 허당, 골룸이었다. 허당기가 많다. 못 먹는 음식도 없다. 특히 개불을 좋아한다. 마르고 왜소해서 골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김시후 역시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면서도 "20세 이후 연애 경험이 없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방송은 17일 오후 9시.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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