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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교통사고 후에도 배려 "누가 물으면 괜찮다고... "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20:28



'유재석 교통사고'

방송인 유재석이 '무한도전' 촬영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유재석은 지난 14일 MBC '무한도전' 촬영 중 여의도 MBC 앞 신호 없는 횡단보도에서 자동차와 살짝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큰 부상 없이 평소와 다름없이 나머지 촬영을 예정대로 모두 마친 뒤 귀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유재석의 교통사고 소식은 당시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에 의해 발 빠르게 퍼져나갔으며, 이에 많은 팬들이 유재석의 건강 상태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유재석이 녹화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과정에서 유재석 씨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한 승용차 옆면에 스치듯 부딪혔다"며 "다행히 몸에 이상 있는 곳은 없다. 놀란 운전자를 안심시켜 보내드리고 바로 촬영을 재개했다"며 유재석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특히 유재석은 사고 당시 자신으로 인해 놀란 스태프들이 걱정할까 봐 먼저 챙기고, 소속사 관계자들에게도 "누가 물어보면 괜찮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전해 달라. 앞으로는 더 조심해서 촬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주변사람들을 배려하는 그의 모습에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유재석 교통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유재석 교통사고를 당했다고요? 교통사고는 후유증을 조심해야한다던데", "유재석 교통사고에도 괜찮다고 하는 당신이 진정한 챔피언입니다", "유재석 교통사고에도 괜찮다고 하시니 다행이네요. 조은나래 리포터, 한번 유재석 인터뷰 부탁드릴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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