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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3분기 실적 발표. 지난해 동기 대비 전체적 감소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13:30


엔씨소프트가 2013년 3분기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6%, 당기순이익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한국 1166억원으로 가장 많고 북미는 167억원, 유럽 114억원, 일본 124억원, 대만 29억원, 로열티 99억을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리니지'가 623억원으로 여전히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리니지2'는 131억원, '아이온' 226억원, '블레이드&소울' 203억원, '길드워2' 245억원, 기타 캐주얼 게임이 171억원을 기록했다.

'리니지'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리니지2'와 '아이온'은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블소'는 지난 6월 완료된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통해 전분기 대비 43% 상승했다. '길드워2'는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아이템 출시로 안정된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전무는 "지난 10월29일 시작된 중국 '블소'의 정식계정보류테스트가 긍정적인 지표와 피드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블소'와 '길드워2'의 성공적인 중국 론칭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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