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2013년 3분기 실적을 15일 발표했다.
매출 1697억원, 영업이익 307억원, 당기순이익 2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해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6%, 당기순이익은 4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니지'는 역대 최고 실적을 올린 전분기 대비 27%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리니지2'와 '아이온'은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블소'는 지난 6월 완료된 백청산맥 업데이트를 통해 전분기 대비 43% 상승했다. '길드워2'는 전분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아이템 출시로 안정된 매출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엔씨소프트 나성찬 전무는 "지난 10월29일 시작된 중국 '블소'의 정식계정보류테스트가 긍정적인 지표와 피드백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블소'와 '길드워2'의 성공적인 중국 론칭에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