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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논란에 휩싸인 '아이 갓 씨(I GOT C)'가 미국 빌보드 K팝 차트 정상에 올랐다.
15일 미국 빌보드 최신 차트(11월 23일자)에 따르면 지난 2일 발표된 거머리의 '아이 갓 씨'는 K팝 핫100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 MBC '무한도전-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첫 선을 보인 '아이 갓 씨'는 다이나믹듀오 개코의 랩과 신나는 음악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그러나 네티즌들은 이 곡이 네델란드 가수 카로 에메랄드의 '리퀴드 런치'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고, 이에 프라이머리는 자신의 미숙함을 사과하기도 했다.
또한 '무한도전' 제작진 측은 "노래에 대한 논란으로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I GOT C'의 온라인 음원 판매를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현재 '아이 갓 씨'는 지난 14일 낮 12시 후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스트리밍 등 모든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다.
아이갓씨 빌보드 소식에 네티즌들은 "아이갓씨 빌보드에서 1위를 했군요", "아이갓씨 빌보드 1위 축하합니다. 노래는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갓씨 빌보드 1위할만한 곡인데 이렇게 되어서 너무 안타깝네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