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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두 영화하차'
KBS 공식입장에 따르면 현지 조사 과정에서 제작진이 촬영 전 인디오 관리청의 정식허가와 인디오 부족의 정식 초청을 받은 사실이 확인됐고, 촬영 과정 중 아무런 불법 행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밝혀져 무혐의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달 24일 촬영차 브라질로 출국한 이연두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 제작진 등 3명은 현지 코디네이터가 한 부족장에서 선물로 받은 약초가 문제가 돼 12일 브라질 경찰에 체포됐다.
이 관계자는 "이연두 씨 영화하차는 브라질로 떠나기 전 제작사와 상호합의 아래 이미 결정됐다"며 "제작사 측이 최대한 편의를 봐줬지만 이연두 씨 스케줄 조절이 어려워져 부득이하게 영화하차하게 됐다. 이연두 씨 억류와 영화하차는 애시당초 별개의 문제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상을 품다'는 스타들이 해외의 극한의 상황과 국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삶의 처절한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