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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류현진-수지, 훈훈 분위기 연출 기대감UP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11-15 10:30 | 최종수정 2013-11-15 10:30


사진제공=SBS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현진 선수와 미쓰에이의 수지가 출연해 화제다.

오는 17일 방송에서는 지난주 LA에서 '런닝맨' 멤버들에게 미션을 전달한 류현진 선수가 오프닝 장소에 등장해 런닝맨 멤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뒤이어 수지가 등장했는데 류현진이 좋아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하자 하하는 "갑자기 잘생긴 표정 짓지 마라"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 친분이 있는 '런닝맨' 멤버들과 게스트들은 서로의 근황을 물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고 특히 얼마 전까지 LA에서 생활한 류현진 선수가 "와썹"을 외치며 반갑게 인사를 하자, 개리가 "류현진 영어 많이 늘어서 왔다"라고 말해 모두에게 큰 웃음을 줬다.

이번 방송 편은 류현진, 수지와 함께 떠나는 늦가을 MT로 꾸며지며 풋풋하고 발랄한 모습을 고스란히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런닝맨에서 처음 만난 류현진과 수지는 어색함도 잠시, 류현진은 야구를 잘 모르는 수지에게 야구에 대해 설명을 해주며 친근하게 다가갔으며 수지 역시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류현진에게 게임 룰을 설명해주는 등 보다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과 수지가 한 팀이 되어 펼친 커플피구에서는 서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류현진은 수지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방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옥마을에 도착한 전 출연자들은 직접 저녁 식사를 준비하며 실제로 MT를 온 듯한 즐거운 느낌을 연출했다. 이날 수지는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으며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류현진도 특유의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폭풍 친화력으로 모두에게 다가갔다는 후문. 마지막 잠자리 미션에서는 설거지를 피하기 위한 취침전쟁이 벌어졌으며 잠자리를 두고 치열한 사투를 벌였다는 제작진의 귀띔이다.


사진제공=SBS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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