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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걸그룹 삼촌팬 지극정성에 '스튜디오 초토화'

기사입력 2013-11-15 00:05 | 최종수정 2013-11-15 00:05



걸그룹 삼촌팬들이 자신의 아이돌을 위하는 정성으로 노력으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1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걸그룹과 삼촌팬'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미쓰에이 수지와 페이, 에이핑크의 정은지, 걸스데이의 민아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엔 타이틀답게 각 그룹의 대표 일반인 삼촌팬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관심을 끌었다.

수지의 팬으로 출연한 노광균 씨는 등장부터 여성용 26사이즈 바지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수지의 골수팬이라고 밝힌 노광균씨는 "이 바지는 미쓰에이 공연에서 수지가 이벤트 상품으로 준 것"이라며 "여성용이지만 방송을 위해 특별히 살을 빼고 입고 나왔다"고 밝혔다.

노광균씨는 "내 나이가 30대 중반인데 수지가 광고했던 10대 화장품까지 써본 적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해 모두가 폭소를 터뜨렸다.

노 씨는 지난해 수지가 출연한 SBS 예능 런닝맨 녹화를 위해 수지보다 더 빡빡한 스케줄을 소화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에이핑크의 팬으로 나온 임현우씨와 걸스데이 팬으로 나온 천윤수 씨는 그룹의 노래에 맞춰 오글거리는 구호와 동작을 진지하게 따라해 스튜디오를 웃음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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