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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희망로드 대장정, 김현주 “따뜻함 많이 배우고 와”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5:49


2013 희망로드 대장정

'2013 희망로드 대장정'

배우 김현주가 '2013희망로드대장정'을 통해 깨달은 바를 전했다.

김현주는 13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1TV '2013 희망로드 대장정 Road for Hope' 제작발표회에서 최빈국 차드의 상황과 함께 차드 사람들의 선량함이 매우 인상적이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현주는 "차드의 사람들은 먹을 게 없어 사탕수수로 끼니를 때운다. 하지만 우리가 그들 입장에서는 손님이었기에 자기가 먹기에도 부족한 사탕수수를 나눠주더라"며 "그 사탕수수 맛이 무엇보다 달콤한 맛이었다. 부족하지만 나눠야한다는 걸 아프리카에서 많이 배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어떤 가정을 방문했을 때 아기가 거의 영양실조에 가까운 상태였다. 하지만 자기 농사지은 마늘을 봉지 한가득 담아 주더라. 따뜻함을 많이 느끼고 왔다"고 덧붙였다.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들이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힘든 현실을 알리기 위해 두 팔 걷고 나서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배우 안성기, 가수 보아 등 8명의 스타가 참여했으며 지구촌 어려운 이웃들의 현실을 알리고 시청자들의 후원 참여를 바탕으로 도움센터를 건립하는데 일조했다.

한편, 김현주외에 김미숙 박상원 이보영 정윤호가 참여하는

'2013 희망로드 대장정'은 오는 16일부터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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