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임성한 퇴출운동, 이미 5000명 넘겨…네티즌 "더이상 못봐" 뿔났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11-13 14:35



임성한 퇴출운동

임성한 퇴출운동

임성한 작가의 퇴출과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를 요구하는 서명 운동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다.

지난 6일 포털 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오로라 공주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글과 9일 또 다른 네티즌이 추가로 진행한 '오로라 공주 추가 연장 반대, 조기종영, 임성한 작가의 퇴출을 원합니다'라는 청원에는 12일 오후 1시 현재 5000명이 넘는 네티즌이 서명에 참여한 상태며, 1만 명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서명운동이 진행중이다.

최근 임성한 작가가 종영 대가로 수십억의 개런티를 챙긴다는 보도가 더해지면서 반대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한 매체에 따르면 임성한 작가의 일일드라마 원고료는 회당 2800~3000만 원 선으로 알려졌으며, 추가연장이 확정이 된다면 임 작가의 원고료는 50억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져 퇴출운동과 연장반대 운동이 거세지고 있다.

이들이 임성한 작가를 비판하고 드라마 연장을 반대하는 이유는 배우들의 비상식적인 하차와 황당무계한 줄거리 때문이다.

그동안 '오로라 공주'에서는 주연 배우인 박영규, 손창민, 오대규, 송원근, 임예진 등이 어이없는 이유로 하차 시켰고 황당하고 상식을 뛰어 넘는 대사와 개연성 없는 극 전개로 등에 논란이 됐었고,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오로라 공주'는 당초 120부작으로 기획됐지만, 30부작을 연장해 150부작이 됐다. 제작진은 임성한 작가의 요청에 따라 30-50회 추가 연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