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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 공주 암세포
박지영은 혈액암에 걸린 설설희에게 파혼을 통보하며 "아버지를 일찍 잃었기에 아픈 사람 지켜볼 자신이 없다"면서 "확실히 정리하자.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고. 시간 끌다가 소문나면"이라고 파혼을 선언했다.
설설희는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 알아서 해라"고 답했고, 박지영은 "미안하다. 뭐라 할 말이 없다. 열심히 치료 받아라. 힘들겠지만 이겨낼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특히 암세포를 '생명'이라 지칭하고, 치료 자체를 비상식적 행위로 모는 등 상식을 뒤엎는 내용이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보는 이의 황당함과 분노를 유발했다.
시청자들은 "힘들게 암투병중인 환자들이 이 드라마 보면 진심으로 화가 나겠다", "암세포도 생명이라니.. 작가의 생각이 제정신인가", "암치료 하는 사람은 몰상식한 사람인가", "임성한 작가부터 정신병원 가야할듯", "오로라공주 논란으로 시청률 올리나", "
오로라 공주 암세포 대사까지... 이러면서 연장하나" 등 비판했다.<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