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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캘리그라피 공개, 슬로건 디자인 참여 ‘수준급 실력’ 감탄

기사입력 2013-10-18 12:12 | 최종수정 2013-10-18 12:12

하정우
하정우 캘리그라피

배우 외에도 화가, 감독 등으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는 하정우가 이번에는 캘리그라피 실력을 공개했다.

하정우가 공개한 캘리그라피는 현재 그가 광고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SK텔레콤의 '넓고 빠른 LTE-A' 광고 캠페인의 슬로건 로고 디자인. 하정우는 단순 모델의 역할에서 나아가 제작에 직접 참여해 수준급의 캘리그라피 실력을 선보였다.

그가 직접 디자인한 슬로건 로고는 단어가 갖고 있는 특징을 그대로 살려 시원시원한 느낌과 스피디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형태를 띠고 있어 마치 그림을 그린 듯한 캘리그라피로 시선을 끈다.

특히 시원하고 넓게 뻗은 고속도로 느낌의 '넓고'와 어딘가를 향해 빠른 속도로 달려가는 듯한 글자 '빠른', 이 두 가지 다른 특징의 캘리그라피가 합쳐져 광고의 이미지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정우는 지난 3월 뉴욕에서 전시회를 열 정도로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이번 캘리그라피 작업에서도 하정우는 놀라운 집중력으로 짧은 시간 동안 캠페인의 슬로건이 담고 있는 특징을 그대로 표현한 작품을 만들어내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하정우의 감독 데뷔작 '롤러코스터'는 지난 17일 개봉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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