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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김태호PD "허들링으로 버틴 관객" 감사인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11:08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김태호PD 감사인사

MBC '무한도전'의 수장 김태호 PD가 '자유로 가요제'와 관련해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18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싸늘한 날씨에 허들링으로 버티며 질서정연하게 지켜봐주신 관객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거 말한 허들링은 알을 품은 황제펭귄들이 한데 모여 서로의 체온으로 혹한의 겨울 추위를 견디는 방법으로, 추운날씨에도 옹기종기 모여 현장의 온기로 추위를 날려버린 관객들을 센스 있게 비유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린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에는 추운 날씨에도 3만 5000여 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아 열띤 응원과 호응을 선보였다.

김태호 PD의 허들링 비유에 네티즌들은 "허들링은 생각도 못했는데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허들링으로 우리도 추운 겨울을 극복해봅시다. '극복'", "허들링이 뭔가 했더니 펭귄들이 하는 행동이었군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자유로 가요제'는 오는 26일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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