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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성대퀸카'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93학번인 문소리는 과거 사진에서도 변함없이 청순하면서 단아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C들은 "연애를 쉬어본 적이 없다고 하더라"며 넌지시 물었고, 문소리는 "젊은데 왜 쉬느냐. 그때는 안 힘들어서 안 쉬었던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문소리는 "최민식 주연의 연극 '에쿠우스'를 보고 연극에 빠져서 대학에 가자마자 정말 연극반을 해보고 싶었다"고 연극반에 들어가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개강 한 달 전부터 연극 조명 보조로 합류해 팸플릿에 '조명보 문소리'로 이름을 올렸다"며 "그 팸플릿 속 나의 사진을 본 누군가 연극반을 찾아와 나를 찾기도 했다"며 당시 높았던 인기를 증명했다.
문소리는 "하지만 팸플릿을 들고 온 남성은 내 이름이 문소리인 줄 모르고 문소리 효과를 낸 조명보라는 사람인 줄 착각해서 '93학번 조명보'를 찾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문소리는 남편 장준환 감독과의 러브스토리와 출산 후 겪은 산후우울증에 대해 고백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