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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이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갈라 프리미어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김수현은 23일 홍콩에 입국, 현지 언론 매체 인터뷰를 진행했다. 현지 언론은 한국에서 누적관객수 700만 돌파를 앞두고 있는 '은밀하게 위대하게' 흥행을 이끈 김수현에게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 24일에는 홍콩 중심가에 있는 대형 영화관에서 진행된 '은밀하게 위대하게' 홍콩 개봉 기념 갈라 프리미어 이벤트에 참석했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수백 명의 팬들이 오전부터 줄지어 기다려 행사 관계자들과 취재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기자회견장에도 유력 일간지와 방송 매체들이 몰렸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히어로 김수현이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홍콩을 찾았다"는 등의 타이틀로 관련 내용을 비중있게 다뤘다. 김수현은 "홍콩에서 영화가 개봉해 진심으로 기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시니 감사하다. 앞으로 좋은 작품에 출연,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