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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아역' 김유정, MBC 주말극 '황금 무지개' 출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09:56 | 최종수정 2013-07-16 10:01


스포츠조선DB

아역배우 김유정이 MBC 새 주말극 '황금 무지개'에 출연한다.

'황금 무지개'의 제작사인 메이퀸픽쳐스 측은 16일 "김유정이 '황금 무지개' 출연을 확정지었다"며 "조만간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금 무지개'는 현재 방영 중인 '스캔들 :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의 후속작으로 편성된다.

김유정은 수많은 작품의 러브콜에도 불구하고 전작 '메이퀸'에서 함께했던 손영목 작가, 제작사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메이퀸' 제작진에 대한 김유정의 신뢰가 출연 결정을 내린 결정적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황금 무지개'는 일곱 명의 고아들이 친남매 보다 더한 정으로 뭉쳐 살며 세상의 풍파를 헤쳐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유정은 고아 남매들 중 큰언니 역할을 하지만 자신의 친부모를 알지 못한 채 고난을 이겨나가는 백원 캐릭터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메이퀸'과 마찬가지로 10회 내외의 분량이 아역들의 출연분으로 기획되고 있는 만큼 극 초반 큰 비중을 차지하며 극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황금 무지개'는 MBC '아이두 아이두'와 '마이 프린세스', '혼' 등을 연출한 강대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9월 촬영을 시작해 11월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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