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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무대'가 또 1위…'불의 여신 정이'-'상어' 0.1% 차이 초접전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08:59 | 최종수정 2013-07-16 09:01


사진제송=MBC

방송 3사 월화극의 시청률 부진이 심각하다. 이번주에도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KBS1 '가요무대'가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전국 시청률 1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9일 방송분(12.0%)보다 1.4% 포인트 하락한 수치. 10%에 간신히 턱걸이한 성적임에도 3편의 월화극 중엔 그나마 시청률이 가장 높다.

KBS2 '상어'는 지난주보다 0.1% 포인트 상승한 10.5%를 기록하며 '불의 여신 정이'를 0.1% 차이로 바짝 따라붙었다. SBS '황금의 제국'은 9.5%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렇듯 월화극 3편이 고작 1% 내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형국이라 사실상 순위가 별다른 의미가 없어 보인다.

중장년층의 고정 시청률을 확보하고 있는 KBS1 '가요무대'는 11.6%를 기록하며 이번주에도 드라마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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