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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거대 로봇 영화 '퍼시픽 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7-16 08:26 | 최종수정 2013-07-16 08:30


영화 '감시자들'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제공=영화사 집

한국영화 '감시자들'이 거대 로봇을 따돌리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설경구,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이 15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15일 하루 동안 12만5298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366만5794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퍼시픽 림'은 12만 3480명을 불러모으며 누적관객수 149만6235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불과 1800여명 차이로 박빙으로 1위 자리가 결정됐다. 그러나 '퍼시픽 림'이 개봉한지 4일째고, '감시자들'이 개봉한지 13일이나 된 것을 감안하면 '감시자들'의 완벽한 승리인 셈이다. 이런 분위기라면 당분간 '감시자들'의 흥행세는 계속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화 '감시자들'은 철저한 계획에 따르는 범죄 조직 리더 제임스(정우성)와 그를 ?는 경찰 감시반들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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