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협회는 지난 6월29일부터 7월2일까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제4회 실내&무도아시안게임에 출전해 e스포츠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단에게 포상급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e스포츠 종목에서 획득한 4개를 포함해 총 21개의 금메달을 획득, 29개 금메달을 딴 중국에 이어 대회 2위에 올랐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에서도 e스포츠 덕분에 실내&무도아시아대회가 큰 도움을 받았다고 호평하고 있다. 국위를 높게 선양하고, 기존 스포츠보다 더 높은 인지도와 열기를 보여준 것이 e스포츠였다.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는 꼭 e스포츠가 정식종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위를 높게 선양해준 대표선수들에게는 향후 e스포츠 선수로서 더 많은 기회를 부여해 줄 수 있도록 협회도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