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잭슨 딸 자살기도…"15세 민감 시기, 사생활 존중"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06 13:35 | 최종수정 2013-06-06 13:35


마이클 잭슨 딸 패리스 자살시도

팝의 전설 故 마이클 잭슨의 딸 패리스 마이클 캐서린(15)이 자살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안기고 있다.

5일(현지시간) CNN 등 미 주요 언론에 따르면 패리스의 거주지 미국 캘리포니아 칼라바사스시의 잭슨 저택에 구급차가 출동한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당사자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약물 과다복용이 응급조치의 원인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패리스의 모친은 변호인을 통해 "패리스는 현재 병원치료 중이며 양호한 상태다. 15세라는 나이는 누구에게나 어렵고 민감한 시기이다. 현재 건강에 이상이 없다. 사생활을 존중해 달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패리스는 최근 부친인 마이클 잭슨의 사망 관련 소송에 대해 증언을 앞두고 있었고 큰 심적 부담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패리스는 앞서 지난 4일 SNS에 "왜 눈물이 짠지 모르겠다"는 등 비관적 내용의 글을 여러 차례 남긴 바 있다.

마이클 잭슨의 유가족들은 현재 콘서트 기획사 AEG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마이클 잭슨은 지난 2009년 프로포폴 과다 투약으로 숨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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