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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김지민 간접 키스, 시청자 '경악'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27 09:38 | 최종수정 2013-05-27 09:47


허경환 김지민 / 사진=KBS '거지의 품격' 방송 캡처

'거지의 품격' 허경환과 김지민이 칫솔 키스를 선보여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거지의 품격'에서는 허경환과 김지민이 캠핑장으로 여행을 떠난 콘셉트로 한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김지민은 허경환에게 양치를 해야 하니 주변의 정리를 부탁했다. 이에 허경환은 뒤에 놓여 있던 의자 두개를 치우려고 자신의 팔에 걸쳤다. 이어 김지민은 가방에서 치약을 찾는 중 칫솔을 허경환에게 맡겼다.

이때 의자 두개를 자신의 팔에 걸쳐 칫솔을 잡을 수 있는 손이 없었던 허경환은 칫솔을 입에 넣어 보관한 것.

이후 치약을 찾은 김지민은 "여기 있네. 칫솔 줘봐요"라며 치약을 찾느라 이 모습을 보지 못했고 그대로 치약을 묻힌 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양치질을 선보였다.

이를 본 허경환은 어의 없다는 듯 웃으며 아무말 하지 못했고, 현장에 있던 방청객들은 두 사람의 칫솔 키스에 경악을 금치 못한 채 비명을 질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개그콘서트'에서는 보이스피싱을 패러디한 새 코너 '황해' 선보여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유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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