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CL, '나쁜 기집애'로 솔로 출격! 지드래곤-태양 지원사격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5-23 10:31 | 최종수정 2013-05-23 10:31



2NE1 CL이 '나쁜 기집애'로 솔로 활동에 나선다.

CL의 솔로 활동은 2NE1 데뷔 이후 4년 만에 이뤄진 일이다. 16세부터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연습생 생활을 시작, 7년 만에 꿈을 이루게 된 것. 이에 CL은 자신의 음악 색을 뚜렷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상당히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효과적으로 안무 느낌을 살리기 위해 최근 일본으로 건너가 개인 레슨을 받고 왔으며, 10여 차례 넘게 진행된 뮤직비디오 회의에도 참석해 세트나 패션에 대한 아이디어도 직접 냈다. 또 뮤직비디오 촬영에 빅뱅 지드래곤 태양 등 자신의 친한 인맥을 총동원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YG는 "'나쁜 기집애'는 BPM 70의 매우 느린 힙합 곡이다. 더기와 덥스텝 등 최신 사운드와 CL의 강렬한 랩핑이 어우러져 탄생한 신개념 최신 힙합곡"이라며 "이처럼 느린 힙합곡을 CL이 얼마나 강렬하게 표현해낼 수 있ㄹ지가 바로 '나쁜 기집애'로 표현하고 싶은 중요한 포인트이자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또 "28일 음원 공개 전에는 음원 및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일체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L,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를 비롯한 프로듀서진, 모든 YG 스태프가 결과에 매우 만족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CL은 28일 '나쁜 기집애'로 활동을 개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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