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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직장의 신'에서 초딩 멘탈 장규직 팀장 역을 맡았던 오지호가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밖에 극중 계약직 트리오에서 실제 절친 트리오 사이가 된 이미도, 송지인, 이소윤. 세 여배우는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었다고 했다.이미도는 "대본 볼 때마다 울고, 촬영 전날 울고, 하지만 촬영할 때만큼은 재밌고 행복하게 임했다"고 전했다. 송지인은 "정말 계약 종료된 와이장 사원 같다. 많이 울었고 지금은 외롭다. 앞으로 이렇게 좋은 작품 할 수 있다면 더 열심히 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소윤은 "촬영이 끝나고도 세트장 철수할 때 까지 남아 있다 나왔다. 돌아오는 길 자유로도 울고 나도 울었다"며 '직장의 신'의 종영을 아쉬워했다.
한편 '직장의 신' 후속으로는 김남길 손예진 주연의 '상어'가 오는 27일 오후 첫 방송한다.
김겨울 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