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충격 사망’ 소속사 “손호영 지금 충격으로 넋이 나간 상태”

기사입력 2013-05-22 08:43 | 최종수정 2013-05-2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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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활동중단

그룹 GOD의 멤버였던 가수 겸 탤런트 손호영 소유의 차에서 젊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손호영이 전면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손호영측은 "지금 손호영은 큰 충격으로 넋이 나간 상태"라며 "이로인해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손호영은 현재 KBS2 시트콤 '일말의 순정'에 출연 중이며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의 임시 DJ로 활동하고 있다. 새 앨범도 발매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활동을 올스톱한다.

손호영측은 "이번 사건의 상대는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로,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이라며 "사소한 다툼은 있었지만 이렇게 크게 번질 사안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오후 3시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아파트 부근에서 주차된 손호영 소유의 차량 안에서 손호영의 여자친구가 연탄불을 피워 놓고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서는 시신과 함께 번개탄 3개와 이를 피운 화로, 수면제 통이 비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노트 형식의 유서에는 빚과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다.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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