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사망 연인과 다툼 있었지만 사소했다"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5-22 01:46 | 최종수정 2013-05-22 01:46



가수 손호영(33)의 차량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성이 손호영의 연인으로 밝혀진 가운데, 죽음의 원인이 치정에 의한 것 아니냐는 일부의 추측에 대해 소속사가 일축했다.

손호영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CJ E&M 측은 사건이 불거진 지 2시간이 지난 22일 0시50분께 공식 자료를 통해 사건의 경위와 손호영의 심경 및 상태에 대해 털어놓았다.

손호영 측은 "사망한 여성은 손호영과 1년 여간 진지하게 교제한 사이"라면서 알려진 바와 달리 연예계 종사자는 아니라고 전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사망 원인에 대해선 "최근 손호영이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지면서 사소한 다툼이 있었으나 이런 사건으로 확대될 정도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면서 섣부른 추측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지난 21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손호영은 강남경찰서에서 사건 관련 조사를 받았으며 경찰서 측의 연락을 받기 전 이 사실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라면서 "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에 손호영이 매우 큰 충격을 받은 상황"이라고 본인의 상태를 전했다.

손호영 측은 "'두시의 데이트' '일말의 순정' 등 모든 공식 활동 진행이 불가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잠정 활동 중단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강남경찰서는 "손호영 소유의 승용차 안에서 여성의 변사체가 발견됐다"면사 "불법 차량 신고로 해당 차량을 지난 15일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견인했지만 소유주가 나타나지 않아서 차량 내부를 살펴보니 변사체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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