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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빅'의 박나래와 장도연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분장과 몸 사리지 않는 개그투혼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동아리 내 최고 미녀다운 자신감으로 무장하고 "남자 후배님들, 동아리에 들어오면 춤바람은 날 수 있어도 나랑 바람나는 건 쉽지 않을 걸?"이라고 말하며 능청스러운 표정과 연기력을 한껏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장도연 역시 살사 춤과 공옥진 선생님의 곱등이 춤을 콜라보레이션 했다며 입고 있던 자켓을 뒤집어쓰고 괴상한 춤을 추는 등 자칭 '곱살이 춤'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날 미추미추는 박나래와 장도연의 파격적인 변장과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J양P(양세형, 미키광수, 조상아)를 상대로 첫 승을 거두며 코빅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했다.
한편 박나래-장도연은 tvN '코미디빅리그' 이 외에도 MBC에브리원 '스타직찍'의 MC로 함께 활동하며 매주 넘치는 개성으로 최강 콤비다운 면모를 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시원한 입담을 무기로 라디오 게스트로도 종횡무진 활약하는 등 함께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