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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순이' 김민희, ‘무지외반증’ 진단 받아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0:46 | 최종수정 2013-05-10 10:46


사진제공=TV조선

'똑순이' 김민희가 골다공증, 척추 이상에 이어 '제 2의 심장'인 발의 건강 또한 심상치 않음이 밝혀져 '만물상의 종합병원'으로 등극했다.

최근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에 출연한 김민희는 '발 건강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현재 발 상태를 알기 위해 족압을 측정했다.

그 결과는 '무지외반증'으로 나타나 김민희는 물론 출연진들 또한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의 발은 한눈에 보기에도 뼈의 변형이 관찰될 뿐만 아니라, 족압 또한 두 번째 발가락과 앞부분에 몰려 있어 전체적으로 족압이 분포되어 있는 건강한 발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기형적으로 변형하는 질환으로 하이힐을 즐겨 신는 여성들에게 주로 발병되어 일명 '하이힐 병'으로도 불린다. 김민희 또한 평소 콤플렉스인 작은 키 때문에 하이힐을 즐겨 신는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출연한 족부정형외과 전문의 박의현 박사는 "발 건강은 신발에 의해서 많이 좌우된다"며 "자신의 발에 맞는 신발을 신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발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간단한 동작들인 발가락으로 물건집기, 발목 움직이기 등을 제안했다.

'살림9단의 만물상'은 12일 오후 11시 TV조선(채널 19번)을 통해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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