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윤여정 "연하남만 만나… 밥, 술 잘 사준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07 10:02 | 최종수정 2013-05-07 10:08


힐링캠프 윤여정

배우 윤여정이 연하의 남자만 만나 밥을 잘 사준다고 고백해 화제다.

6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윤여정이 출연해 거침없는 돌직구로 자신의 싱글 라이프와 힐링법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날 MC 이경규는 "윤여정은 연하남과만 만난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물었고, 윤여정은 "내 나이 친구들은 다 아파서 누워있다. 나만 생생해"라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오히려 이경규를 당황시켰다.

그러면서 윤여정은 "내가 친구라면 이장희뿐인데 같이 밥 먹고 놀다 8시 30분쯤 되면 집에 간다고 한다"며 "'좀만 더 있다 가자'라고 하면 '빨리 들어가 자야지 난 졸려'라며 집에 간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하남들에게 밥을 잘 사주신다면서요?"라고 묻자, "네 저는 잘 사줘요. 밥도 사주고 술도 사준다"라며 당당히 이야기 했다. "나보다 어린 친구들이 대부분 영화감독들이다. 영화감독들은 한 번 망하면 시간이 많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또한 윤여정은 "한 번 놀면 새벽 2~3시까지 노는 날도 있다. 그럴 때 주변 감독들이 '촬영이 12시 넘으면 화내시는 분이 놀 때는 잘 논다'라고 말한다"고 연신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그러나 윤여정은 "우리 시대에는 애 둘을 데리고 연애, 재혼한다는 건 생각할 수 없었다"며 "그리고 (이혼 후에는) 가장으로서 아이들을 책임져야 할 임무가 있었기 때문에 그럴 여유가 없었다. 특별히 이때까지 누구를 만나거나 해본 적은 없다"고 실제 열애상황에 대해서 설명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윤여정은 스스로 성형한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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