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정범균이 지난달 28일 오후 9시 30분쯤 마포대교에서 투신자살을 시도한 남성을 구조한 CCTV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남성이 마포대교 난간에 올라가 투신자살을 시도하는 찰나,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정범균과 다른 시민이 그 남성을 뛰어내리지 못하게 붙잡는 모습이 담겨있다.
당시 최초 119 신고자에 따르면 "정범균이 자살하려는 남성에게 '뭐가 그렇게 힘드시냐'며 '이러시면 안 된다'고 말하며 붙잡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정범균 소속사 측은 "정범균도 '아찔했다'고 하더라"며 "'어떤 사람이든 그런 상황에서는 다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CCTV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범균, 당신은 진정한 영웅!", "시민구조 영상 보고 완전 호감", "장범균 멋지다. 국민 모두 본받아야 한다", "정범균 자살하려는 남성에게 한 말도 감동, 겸손한 자세도 감동적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