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열애' 이수, 최초 고백 “다른 사람까지 힘들게 한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5-01 14:04 | 최종수정 2013-05-01 14:11



최근 가수 린과 열애 사실을 밝힌 엠씨더맥스의 이수가 방송에서 최초로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모았다.

1일 오후 5시에 방송 예정인 케이블채널 Mnet '와이드 연예뉴스'에서는 5년 만에 방송에서 모습을 공개한 엠씨더맥스를 만나 군 제대 후 새 앨범을 작업 중인 근황과 그 간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최근 린과 열애 사실을 공개한 후 이수는 공식적으로 처음 열애 심경을 밝혀 주목을 받았다. 이수는 "저 혼자만 힘들면 되는 것을 다른 사람까지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일도 열심히 하면서 예쁘게 잘 만나도록 하겠다. 지켜봐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이제 막 사랑을 시작했다"며 "제가 포기할 수 없는 노래하는 것이라든가 팀을 계속 유지 해 나가는 것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없이 계속해 나가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며 "지금 가장 힘든 순간을 지내고 있음에도 열심히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앞서 지난달 26일 두 사람은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아티스트 린과 엠씨더맥스의 멤버 이수는 10년지기 친구로 두터운 우정을 간직한 좋은 동료 사이였다"며 "린과 이수는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고, 좋은 만남을 가지면서 지금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에 28일 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따끔한 질책도, 보잘 것 없는 저와 친구를 걱정해주시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가슴이 찢어질 것 같은 댓글들도 모두 제 친구가, 제 부모님이 해주는 귀한 말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며 "친구와 제가 잘못한 일이 많은 만큼 반성 많이 하고 어떤 식으로든 보답하면서 지내겠습니다. 꼭 약속드릴게요"라고 열애 발표 후 심경을 밝힌 바 있다. 이수 또한 "사랑하고 있습니다. 먼저 얘기하지 못한 것은 미안하지만 다분히 그녀가 염려스러워 조심한 것도 사실입니다. 다른 미사여구가 필요 없을 만큼 우리는 이미 완벽한 문장입니다"라고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 밖에도 13년 동안 팀을 유지해온 비결과 엠씨더맥스의 7집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 까지 전격 공개 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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