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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연기자 수지가 4시간 동안 쏟아지는 장대비 속에서 열연을 펼쳤다.
감정의 소용돌이가 일어난 담여울은 내리는 비를 맞으며 고민을 거듭했고,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차가운 물줄기 속에서 애잔한 눈망울을 보인 여울의 모습에서 앞으로 최강치와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수지는 이번 장면을 위해 차가운 밤 공기 속에서 4시간 동안 강하게 쏟아붓는 물줄기를 맞으며 강도 높은 촬영을 이어갔다. 복잡한 감정을 연기로 드러내야 하는 상황에도 수지는 NG 한 번 없이 감독의 OK 사인을 받아 스태프들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수지는 장시간 동안 쏟아지는 물줄기를 맞는 고된 장면임에도 얼굴 한 번 찡그리지 않고 투혼을 불살랐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수지의 열정이 촬영하고 있는 제작진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의 장대비 열연은 오는 29일 오후 9시 55분 '구가의 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