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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세계'가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신세계'의 배급사인 NEW는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내건 조건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했고 소니픽쳐스와 미국 리메이크 제작에 최종 합의했다. 배급작 중 1492의 크리스 콜롬버스 감독이 '헬로우 고스트' 리메이크를 준비 중인 것에 이어 '신세계'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메이저 스튜디오의 참여로 전세계 관객들과 만나게 되어 뿌듯하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 국내 개봉 이후 현재까지 쟁쟁한 개봉작들 사이에서 당당히 롱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는 '신세계'의 리메이크 소식에 미국 감독과 배우 캐스팅 등에 대한 관심 또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