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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테인먼트의 패밀리 콘서트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가 8000여명의 관객이 열광하는 가운데 일본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열며 글로벌 공연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또 한 번 다졌다.
공연이 열린 요코하마 아레나에는 아침부터 길게 늘어선 줄 마다 각팀의 모습을 따라한 특별한 코스프레와, 각 팀의 퍼포먼스를 커버하는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공연 전의 무대를 미리 즐기는 공연 문화를 엿볼 수 있었다.
이날 공연은 큐브의 최고 선배 그룹이자, 유일무이한 강렬한 매력으로 일본 시장에서도 매니아 팬층을 두텁게 형성한 포미닛의 무대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절정으로 치달았다.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오른 비스트는 첫 곡 '아름다운밤이야'를 부르며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 엄청난 환호와 응원구호로 단숨에 공연장을 단독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비스트는 관객들을 쥐락펴락하며 공연돌로서의 면모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카리스마 퍼포먼스에서 애절한 발라드, 상큼한 댄스곡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히트곡들을 공연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과시했다.
이어 유나이티드 큐브의 주제가 '플라이 소 하이(Fly so high)'로
한편 유나이티드 큐브 콘서트는 2011년에 시작, 영국 브라질 등에서도 K-POP의 저변 확대에 기여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큐브의 위상을 드높여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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