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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드라마 '신홍루몽'에 출연한 여배우 전원이 고위 관리에게 성 상납을 한 의혹으로 시끄러운 중국 연예계가 또 한 번 발칵 뒤집어졌다.
언급된 배우 중 가장 몸값이 비싼 배우는 영화 '적벽대전'에 출연한 린즈링과 드라마 '황제의 딸'로 유명한 자오웨이, 대만의 유명 모델 우페이츠로 1회에 80만 홍콩달러(한화 약 1억여 원)를 받는다. 한때 린즈링은 250만 홍콩달러(한화 약 3억 5천만 원)를 받은 적도 있으나 2010년 낙마사고로 골절상을 입은 후 80만 위안으로 몸값이 떨어져 당시 우페이츠가 린즈링을 누르고 125만 위안을 받았다. 또한 자오웨이는 술도 잘 마시고 솔직한 성격으로 술자리에 동석한 사람들과 잘 어울려 인기가 높고, 드라마나 영화에서 지속적으로 주연을 차지하는 것도 투자자들과의 식사 자리에 빠지지 않고 어울리기 때문이라는 후문이다.
그다음으로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배우는 장쯔이. 70만 홍콩달러(한화 약 9천 7백만 원)를 받는 그는 평소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작정하고 마시면 아무도 감당할 수 없는 주당으로 알려졌다. 이어 판빙빙과 리빙빙은 65만 홍콩달러, 저우쉰은 60만, 공리는 50만, 서기와 장백지는 30만씩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