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하연수,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캐스팅…용준형과 호흡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21 10:42 | 최종수정 2013-02-21 10:44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신예 하연수가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MONSTAR)에 캐스팅됐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고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뮤직드라마로, 하연수는 여주인공 민세이 역을 맡아 비스트 용준형과 연기호흡을 맞춘다. 뉴질랜드에서 전학 온 민세이는 학교생활도 공부에도 관심이 없지만 노래 부를 때에만 행복을 느끼는 소녀다. 아이돌 윤설찬(용준형)과 함께 우연히 음악밴드에 합류한 후 크고 작은 사건들에 휘말리며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하연수는 화장품 광고 모델로 데뷔, 몽환적인 이미지로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다.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연수는 '몬스타' 연출을 맡은 김원석 감독이 직접 캐스팅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원석 감독은 "연기와 노래가 둘 다 가능한 아이돌부터 연기자까지 다방면으로 오디션을 진행하던 중 하연수를 보게 됐다"며 "기존 연기자들에게서 찾을 수 없는 신선함과 유니크한 매력이 민세이와 잘 어울릴 것 같아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몬스타'는 '성균관 스캔들'과 '신데렐라 언니'를 연출한 김원석 감독이 CJ E&M으로 이적한 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2월 말 촬영을 시작해 오는 4월 초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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