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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돈의 화신'에서 황정음이 우울했던 흑역사에 완벽한 안녕을 고하며 새로운 변신을 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성형을 통해 완벽한 미녀로 거듭난 재인은 백화점으로 직행, 자신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자들의 시선을 즐기는가 하면 그 동안 마음대로 입지 못했던 옷들을 입어보며 흡족해했다. 특히 어머니인 김수미 조차 자신의 딸임을 알아보지 못하고, 재인을 향해 "요즘 년들은 뭘 쳐먹길래 다들 저렇게 이기적이야?"라고 칭찬 아닌 칭찬을 늘어놓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황정음은 극 중 성형을 통해 외모변신에 성공함과 동시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보여주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첫 등장과 함께 몸을 사리지 않는 특수분장 열연과 코믹연기를 선사한 데 이어, 돈과 재력을 모두 겸비한 상속녀로서의 '팜므파탈' 매력을 벌써부터 뿜어내고 있어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것.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