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힙합지 XXL, 윤미래-타이거JK '15의 래퍼'에 선정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3-02-15 16:27





미국 최대 힙합매거진 XXL이 '15인의 한국 래퍼'를 선정했다.

XXL(www.xxlmag.com)은 지난 13일 "싸이 외에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 래퍼 15인 (15 KoreanRappers You Should Know That Aren't Psy)"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힙합 뮤지션들을 소개했다.

특히 미국 MTV iggy 선정 '세계 최고 여성 래퍼 톱12'에 꼽혔던 t윤미래는 여성 래퍼 중 유일하게 이번 명단에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XXL은 t윤미래의 데뷔와 성공적인 솔로 활동을 집중 조명, "t윤미래가 한국 여성 래퍼들 대부분에게 큰 영향을 줬다. 현재도 남편인 타이거JK와 함께 한국 힙합씬에서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고 프로젝트 팀 MFBTY도 각국의 팬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남편 타이거JK 역시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이어 XXL 메인 홈페이지의 1면까지 장식하며 힙합 부부의 저력을 과시했다. XXL은 타이거JK가 한국힙합을 대표하는 뮤지션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수많은 히트곡, 명성 등을 언급하며 "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또 확산시킨 뮤지션"이라고 평가했다.

XXL과 한국 대중음악 평론가 김봉현이 함께 선정한 15인에는 t윤미래, 타이거JK 외에도 노이즈맙, GD&TOP, 허클베리피, 딥플로우, 빈지노, 스윙스, 팔로알토, 슈프림팀, 버벌진트, 더콰이엇&도끼, 가리온, 에픽하이, 다이나믹듀오 등이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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