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정겨운-최원영, 국내 최초 SNS 드라마 출연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2-13 08:35 | 최종수정 2013-02-13 08:37


사진제공=아폴로픽쳐스

국내 최초로 'SNS 드라마'가 제작됐다.

드라마 제작사 아폴로픽쳐스는 13일 "국내 최초 SNS 드라마 '러브 인 메모리'를 오는 밸런타인데이에 맞춰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SNS 드라마는 지상파 TV나 케이블이 아닌 온라인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방영되는 미니시리즈 형식의 드라마다.

'러브 인 메모리'에는 조윤희, 정겨운, 최원영이 캐스팅됐다. 극중 조윤희는 20대 중반의 출판사 웹디자이너로 디지털 사회에서 아날로그적인 감성이 그리운 여주인공 현주를 연기한다. 정겨운은 8년째 만화를 그리고 있지만 세상 밖으로 나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만화가 지망생 만세 역을 맡아 순정남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MBC 주말 드라마 '백년의 유산'에 출연 중인 최원영은 현주의 현재 남자친구 기수 역을 맡았다. 이 드라마는 20대 중반의 현실적인 직장인 현주가 우연한 계기로 피터팬 증후군을 앓는 첫 사랑 만세와 재회하면서 행복했지만 가슴 아팠던 과거를 추억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주제곡을 맡은 별은 사랑에 대한 그리운 기억과 치유에 대한 단상을 풍부한 감성으로 전할 예정이다.

'러브 인 메모리'는 10분짜리 6부작으로 제작돼, 오는 1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네이버 TV캐스트와 미투데이와 블로그, SNS를 통해 매주 목요일 방영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