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까지 하차수순, '도시정벌' 좌초 위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2-06 18:11



드라마 '도시정벌'이 주연급 배우들까지 하차 수순을 밟으며 제작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도시정벌'의 주연으로 발탁된 김현중은 최근 제작사 측과 하차를 조율하고 있다. 함께 캐스팅된 남궁민 정유미도 마찬가지다.

김현중은 드라마에서 하차하며 일본 등 해외 활동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궁민은 이미 MBC드라마 '구암 허준'에 캐스팅된 상태고 정유미도 SBS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앞서 '도시정벌'은 최근 KBS 편성이 무산되며 좌초 취기에 처했다. 제작사 측은 KBS측이 일방적으로 편성을 취소했다고 주장했고 KBS 측은 컨텐츠 경쟁력이 떨어지고 폭력적인 묘사가 많아 편성 불가를 정했다고 주장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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