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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과 정은지가 SBS 새 수목극 ''그 겨울, 바람이 분다'를 통해 상큼 커플로 등극할 전망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춥고 고된 촬영장에서 웃음을 주는 둘의 모습이 큰 활력이 되고 있다. 김범과 정은지는 촬영장의 막내들로, 깍듯하게 예의를 지키면서도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웃음이 안 나올 수 없다. 덕분에 늘 화기애애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범은 극중 오수(조인성)를 친동생같이 따르는 진성 역을 맡았고 정은지는 오수의 첫사랑 희주의 여동생 희선 역을 맡았다. 이들은 극 중 오수를 도와 오영(송혜교)에게 78억이라는 돈을 얻어내기 위해 함께 오영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의를 하면서도 둘만의 톡톡 튀는 독특한 로맨스도 펼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