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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수2', 이은미-더원 파이널 진출…소향 탈락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12-24 09:42 | 최종수정 2012-12-24 09:42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 슈퍼 디셈버 2012 가왕전 파이널 진출자가 확정됐다.

23일 방송된 '나가수2'에서는 대표 리메이크곡과 자유곡을 부르는 미션을 받아 2번의 경연을 치렀다. 이은미는 나미 '슬픈인연'과 강산애 '깨어나'를, 더원은 김범수 '지나간다'와 김동희 '썸데이'를, 소향은 캐럴 '오 홀리 나이트'와 들국화 '그것만이 내 세상'을 불렀다.

1차 경연에서는 이은미가 1위, 소향이 2위, 더원이 3위를 차지했다. 2차 경연 호응도 순위에서는 더원이 1위, 이은미가 2위, 소향이 3위에 올랐다. 결국 이은미가 세 가수 중 1위로 파이널 진출에 성공, 더원도 합격이 기쁨을 누렸다. 반면 소향은 파이널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은미는 "나는 무대 위에 있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더원은 "잠 못 잘 각오를 해야할 것 같다. 다시 오지 않을 그 시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해서 꽉 찬 무대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소향은 "다시는 이런 경험을 할 수 없다는 게 섭섭하다. '나가수2'는 나에게 학교였다. 도전이었고 스파르타 식이었지만 행복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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