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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한혜진, 얼굴이 어둡다 했더니 이런 비밀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12-14 08:55 | 최종수정 2012-12-14 08:56



배우 한혜진의 영화 속 메이크업이 화제다.

한혜진은 영화 '26년'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어머니와 아버지를 여읜 후 복수를 감행하는 국가대표 사격선수 심미진 역을 맡았다. 이에 따라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해 메이크업에도 변화를 줬다.

일반적으로 여배우들이 더 뽀얗고 예쁘게 보이기 위해 메이크업을 하는 것에 비해 톤을 다운시켜 어둡고 현실적인 피부를 표현한 것. 한혜진은 무조건 예쁘게 나오는 것보다 캐릭터를 잘 살리는 것을 선택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평소보다 어둡게 보였는데 이런 사연이…", "톤다운 시켜도 예쁘다", "역시 여신 미모" 등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26년'은 강풀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1980년 5월 광주의 비극과 연관된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그 사람'을 암살하기 위해 작전을 펼치는 이야기다. 개봉한 지 14일 만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 관객 수를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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