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임단, 24~25일 '인천관광레저 스포츠페어'에서 시범경기 실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2-11-20 14:39 | 최종수정 2012-11-20 14:39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24~25일 인천 아시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인천관광레저 스포츠페어'에서 e스포츠 시범경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컨벤션센터 전시관에서 펼쳐지는 시범경기는 이틀간 진행되는데, 첫날인 24일에는 '스타크래프트2' 종목으로 프로게임단 SK텔레콤 T1과 STX 소울이 맞붙는다. 25일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으로 CJ엔투스와 KT롤스터가 나선다.

이틀 모두 낮 12시부터 시작되고, '스타2'는 7세트로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3세트로 각각 진행되며 시범경기인만큼 승패와 관계없이 전 세트가 펼쳐진다.

이날 e스포츠 시범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관객을 대상으로 선물이 준비된다. 24일 관람객들에겐 추첨을 통해 '스타2'의 패키지를 제공하고, 25일에는 라이엇게임즈 코리아에서 '해방된 알리스타' 특별 스킨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e스포츠협회 오경식 사무총장은 "e스포츠의 정식 스포츠화 작업의 일환으로 e스포츠의 가능성을 홍보하기 위해 이번 시범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며 "e스포츠가 온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여가 스포츠로서 자리잡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경기는 전 경기 모두 나이스게임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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