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자'는 집단 따돌림으로 시작해 처절한 복수극으로 끝을 맺는 하드코어 스릴러 영화. 평범한 사람이 어떻게 악마가 돼 가는지, 그리고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망가지는지를 그려낸다.
양동근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악몽 같은 기억을 안겨 놓고 그 시간은 까마득히 잊은 채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창식 역을 맡았다. 주상욱은 고등학교 시절 집단 따돌림으로 자신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창식에게 자신이 당했던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복수를 하는 준석 역을 연기한다.
'응징자'는 12월 크랭크인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