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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가 9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광해, 왕이 된 남자'는 지난 13일까지 909만 16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개봉 31일 만의 기록. 또 이날 하루 동안 27만 9583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 영화는 '도둑들'에 이어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두 번째로 1000만 관객 돌파를 노리고 있다.
한편 '회사원', '루퍼', '점쟁이들', '메리다와 마법의 숲'이 박스오피스 2~5위에 올랐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