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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90년이라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한국 YWCA연합회 최초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임형주는 이미 지난 8월 18일 SK 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개최되었던 한국 YWCA연합회 90주년 전국회원대회에서 전국 각 지부 회원 4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평화콘서트-작은 음악회'라는 주제로 단독 축하 공연을 펼친 바 있다. '천상의 목소리'로 YWCA의 '정의, 평화, 생명'이라는 이념 전달에 정점을 찍어 열광적인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은 임형주는 그만의 끊임없는 재능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대표적 음악인이자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다.
이날 위촉식 직후 임형주는 "한국 YWCA연합회 최초의 홍보대사로서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정의, 평화, 생명 세상을 건설하는 YWCA의 활동을 전국 52개 지부의 임원 및 회원 분들과 함께 동참 하겠다. 또한 앞으로 홍보대사로서 스케줄 조정을 적극적으로 하여 한국 YWCA 전국 52개 지부에서 내 공연을 필요로 하는 지부가 있다면 '노개런티'로 출연할 것을 약속한다"는 훈훈한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에게 뜨거운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