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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얼, '바람기억' 녹음영상 공개-'오토튠 논란' 종식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2-09-27 16:59 | 최종수정 2012-09-27 16:59



가수 나얼이 '오토튠 논란'을 종식시켰다.

나얼은 첫 솔로 정규 앨범 '바람기억'에서 평소보다 높은 음역대로 노래를 불러 오토튠 논란에 휘말렸다. '3옥타브 레 샵'까지 올라가는 고음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이 정도의 음역대를 라이브로 소화할 수 있는가. 컴퓨터의 힘을 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녹음 영상을 공개, 논란을 종식시켰다. 27일 공개된 영상에는 나얼이 스튜디오에서 '바람기억' 하이라이트 부분을 녹음하는 모습이 담겼다. 카메라가 컴퓨터 모니터를 줌인, 목소리에 맞춰 리얼타임으로 녹음되는 장면을 공개하면서 조작 의혹을 종식시킨 것.

관계자는 "'바람기억' 하이라이트 부분은 '3옥타브 레 샵'까지 올라간다. 현재 국내에서 이 정도의 고음을 내는 가수들은 있지만, 음을 올린 상태에서 길게 지속시킬 수 있는 가수는 거의 없다"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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