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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남희석 MC 체제로 녹화 재개 "편성은 미정"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2-09-25 11:40 | 최종수정 2012-09-25 11:41


남희석. 스포츠조선DB

MBC '불만제로'가 마침내 방송을 재개한다.

남희석은 '불만제로'의 새로운 MC를 맡아 얼마 전 오프닝 촬영을 가졌다. 이로써 '불만제로는' 지난 4월 18일 방송을 끝으로 제작이 무기한 중단된지 5개월여 만에 안방에 돌아오게 됐다.

MBC 총파업 기간 사측과 갈등을 빚었던 '불만제로'는 지난 7월 말 또 다른 소비자 고발 프로그램 '블랙박스'가 파일럿으로 방송되면서 한때 폐지설에 휩싸이는 등 풍파를 겪었다.

새로운 '불만제로'는 10월 11일 목요일 오후 11시대에 편성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간대는 2010년에 시사 프로그램 '후 플러스'가 폐지된 후 2년간 '정글러브' '주얼리 하우스' '주병진 토크 콘서트' '여우의 집사' 등의 예능 프로그램이 방송돼 왔던 시간대다.

이에 대해 MBC 측은 "'불만제로'의 편성을 논의 중이나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며 말을 아꼈다.

한편, '불만제로'에서 남희석과 호흡을 맞출 공동 MC로는 이성배 아나운서가 낙점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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