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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스터 걸그룹' 가디스, 데뷔곡 뮤비에 제아 동준 열연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2-09-19 08:43 | 최종수정 2012-09-19 08:45



신예 걸그룹 가디스(Goddess)의 데뷔곡 뮤직비디오에 제국의아이들 동준이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갱스터 걸그룹이란 컨셉트로 데뷔하는 가디스가 19일 공개한 '이별파티'의 뮤직비디오 2차 티저에는 제국의아이들 동준이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동준은 이 티저에서 가죽 재킷에 짧은 머리의 터프한 모습으로 등장해 고함을 지르는 얼굴 클로즈업샷을 선보였는데 연기가 강렬해 뮤직비디오 완편에서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할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동준은 가디스가 걸그룹으로는 드물게 자신의 터프한 느낌과 어울리는 컨셉트라 뮤직비디오 출연을 통해 도우미로 나설 결심을 했다.

가디스는 이번 '이별파티'를 비롯해 바이크를 향후 모든 활동곡의 뮤직비디오에 등장시키고 남자춤을 추고 유럽의 스트리트 패션을 의상 컨셉트로 삼는 등 기존의 걸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완벽한 데뷔를 위해 수천만원의 손해를 감수하고 '이별파티' 뮤직비디오를 최근 다시 찍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데뷔 싱글 '이별 파티'는 이별에 슬퍼하기 보다는 신나게 파티를 벌여 이별을 극복하는 새로운 여성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고 있다. 가디스라는 팀 이름은 여신들이라는 뜻으로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한편 가디스는 오는 21일 KBS2 '뮤직뱅크'를 시작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하고 28일 '이별파티' 음원과 뮤직비디오 완편을 공개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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